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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강요로 1800명 남성과 성관계한 여성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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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나벨 포레스트의 저서 ‘더 데빌 온 더 도어스탭’의 표지 일부.


사이비종교에 빠진 어머니의 강요로 1800명이 넘는 남성과 성관계를 해야만 했던 피해 여성이 회고록을 출판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21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여성 애나벨 포레스트는 지난 2011년 자신의 어머니 재클린 말링과 사이비교주 콜린 배틀리가 체포돼 형이 확정된 뒤 비참했던 과거를 최근 책을 통해 공개했다.

애나벨은 ‘더 데빌 온 더 도어스탭’(The Devil on The Doorstep: My Escape from a Satanic Sex Cult)이란 저서를 통해 자신이 11살 때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결국 교주의 아이를 낳은 뒤 겨우 도망쳐 나왔던 이야기를 밝히고 있다.

애나벨에 따르면 그녀는 7살 무렵 어머니가 교주와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후 11살 무렵, 교주에 의해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다시 3년 뒤에는 어머니와 함께 사이비 집단의 성행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그녀는 사이비교회를 위한 매춘부로 일하게 됐고 교회당 자금을 모으는 일을 도왔다. 18세가 됐을 무렵 그녀가 접한 남성은 1800명을 넘어섰다. 교주와 어머니는 그녀에게 다른 사람과의 성행위에 의해 신(神)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믿게 했다.

18살 때 그녀는 교주의 아이를 출산하고 야반도주했다. 포레스트는 “어머니와 교주가 내게 준 것은 상처밖에 없다”면서 “평생 어머니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레스트는 현재 잉글랜드 북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저서를 출간한 것에 대해 자신의 끔찍했던 유년기가 다른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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