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여교사가 학생에 준 학습자료에 ‘야동’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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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교사가 애인과 찍은 은밀한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돌려(?) 파문이 일고 있다.

아르헨티나 북부지방 후후이의 1번 중학교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한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교육자료를 나눠주면서 사고가 터졌다.

여교사는 수업에 사용할 자료를 정성껏 만들어 팬드라이브에 담아 학생들에 넘겨줬다. 파일을 공유해 꼭 보고 예습을 해오라고 부탁까지 했다.

그러나 팬드라이브를 깨끗하게 지우지 않은 게 문제였다. 학생들이 열어본 팬드라이브에는 ‘휴가’라는 제목이 붙은 동영상 파일이 들어있었다.

호기심이 작렬한 학생들이 파일을 클릭하자 여교사가 한 남자와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화면에 떴다.

파일은 단번에 화제(?)가 되면서 전교생에게 퍼졌다. 급기야 학부모들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로 달려가 교장을 만나 “교사가 어떻게 포르노물을 학생들에게 돌릴 수 있는가.”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한 학부모는 “여교사가 품행으로 문제를 일으킨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한번은 교내에서 애인과 애무를 하다 (학생들에게) 들킨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장은 몰려든 기자들에게 “참 불운한 여교사”라고 짧게 논평을 했을 뿐 징계 등의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여교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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