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딸 죽었다더니…휴가 얻으려 거짓말한 교직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미에서 멋진 휴가를 보내려 딸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교직원이 해고돼 법정에 섰다.

미국 뉴욕의 한 전문학교 교직원이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보름간 휴가를 보내려고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났다고 현지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딸을 죽여가며(?) 휴가를 보내려 한 사람은 조안 바넷이라는 이름의 58세 여자다.

그는 학교에 “코스타리카에서 딸이 죽었다. 장례식에 참석해야 한다.”며 보름간 휴가를 신청했다.

완벽한 거짓말을 위해 두 딸을 시켜 학교에 전화를 걸게 해 “언니가 코스타리카에서 죽었다.” “어머니가 다른 가족과 함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코스타리카에 가야 한다.”고 지원사격(?)을 하게 했다.

코스타리카 당국이 발급한 사망증명서를 학교에 팩스로 넣기도 했다. 하지만 팩스를 본 다른 직원이 진위를 의심하면서 거짓말은 들통나고 말았다.

사망증명서에 적힌 이름 등이 다른 문장과 줄이 맞지 않는 등 조작된 조짐이 보이자 동료 직원은 학교에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확인 결과 사망증명서는 2005년 코스타리카에서 사망한 남자의 것으로 이름 등 개인정보를 교묘하게 바꾼 가짜였다. 서체도 달랐다.

학교는 문제의 여자가 ‘딸이 죽은 날짜’보다 3주나 앞서 코스타리카행 비행기 티켓을 산 사실도 밝혔다.

여자는 학교에서 해고된 후 조사를 받다 “휴가를 보내려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잠수함, 더 싸고 빨랐는데 탈락…폴란드 7조 가른 스웨
  • “한국 잠수함은 미끼…캐나다, 한국 돈으로 트럼프 관세 손해
  • “한국 잠수함은 영어 못해서 탈락”…독일 측 폄하 발언 논란
  • “한국 잠수함 사야 한다”…캐나다 전문가가 꼽은 ‘독일보다
  • “커플의 83% 성관계 피한다” 의외의 원인은?…해결 방법
  • ‘위험한 성행위’ 즐기는 10대들…“성관계 중 질식” 주의보
  • 한국 잠수함, 캐나다에서 탈락하면 벌어질 일…돈보다 큰 게
  • “늙어도 성욕 포기 못해”…억만장자 여성들, 연 4000만원
  • “1시간 뜨는 데 1억인데 또 쓴다”…F-22, 새 엔진 없
  • “K9으로 재미 보더니”…인도, 한국 미사일·방공무기까지 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