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길 가는데 하늘에서 고양이가 머리위로 뚝~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길을 걷던 여자가 느닷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고양이를 머리에 맞고 기억을 잃었다.

13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아마추어 오페라가수 베티는 지난해 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길을 걷다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

딸을 데리고 조용히 길을 걷고 있는 그의 머리 위로 갑자기 고양이가 떨어졌다.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지만 고양이가 비행(?)을 시작한 곳은 아파트 5층이었다. 한 부부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남편이 고양이를 부인에게 집어 던졌다.

부인은 잽싸게 고양이를 피했지만 휙 날아간 고양이는 창문 밖으로 떨어져버렸다.

5층에서 떨어지면서 가속이 붙은 고양이가 머리 위로 쿵하고 떨어지자 오페라가수 베티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베티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무려 1달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던 베티는 최근에야 정신을 차렸지만 뇌를 크게 다친 듯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베티의 가족들은 “고양이 사고가 난 뒤 주인이 달려나와 쓰러져 있는 사람은 쳐다보지도 않고 고양이만 찾았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Ʈ īī丮 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