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려진 비디오가 오랜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파쿠로보’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용자가 27일(현지 시간) 유튜브에 엘프가 찍혔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은 47초짜리로 올린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돌파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제목에 따르면 동영상은 아르헨티나 투쿠만 주의 북동부 부루야쿠라는 곳에서 찍힌 것이다.
동영상을 올린 사람은 “여동생이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이라면서 “집에서 천천히 동영상을 보다 우연히 찍힌 엘프를 발견했다.”고 적었다.
쓰러진 나무와 나뭇가지가 여기저기 뒹구는 걸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내용은 없다. 그러나 25초가 되면 길 위쪽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엘프(?)의 발이 보인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동영상에 잡힌 게 진짜 엘프인지는 확인한 길이 없지만 무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사람처럼 뛰어가는 건 틀림없다.”면서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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