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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단 306마리?희귀 초소형 달팽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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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보다 5배 이상 작은 초소형 달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현재 마웰 동물원이 보호하고 있는 희귀 초소형 달팽이인 파튤라 기바 달팽이(Partuala gibba Snail)의 모습을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306마리만 남아있는 이 달팽이는 몸집이 매우 작은 것으로 유명하며, 괌 등 태평양의 섬에서 주로 서식했지만 환경이 파괴되면서 멸종위기를 맞았다.

환경보호활동가들은 파튤라 달팽이의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마웰 동물원, 런던 동물원 등지에서 이를 보호하고 있다.

환경보호단체는 올 해 일부 개체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관찰해 자립적인 개체 증가를 도울 예정이다.

달팽이멸종방지운동을 펼치는 환경보호가 제프 리드(61)는 “이 달팽이는 매우 희귀한 동물임이 틀림없으며 유의해서 보살펴야 할 동물”이라면서 “야생으로 돌아가 스스로 번식해 멸종을 막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튤라 종(種)달팽이는 다양한 종이 존재하지만, 태평양 섬에서 서식하던 종 대부분은 거의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이중 가장 큰 멸종위기에 닥친 기바 달팽이는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으며, 몸 크기가 1인치(2.54㎝)에 불과할 만큼 매우 작다.

송혜민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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