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얼룩말·사자 등 불법 고기 팔던 일당 현장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태국 방콕의 한 밀실에서 호랑이와 코끼리 등의 고기를 불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남성 4명은 방콕의 한 은밀한 장소에서 털가죽을 모두 벗긴 수컷 호랑이 고기 400㎏을 팔다 적발됐다.

죽은 호랑이 고기가 발견된 장소는 일종의 도축장으로, 호랑이 외에도 코끼리, 얼룩말, 영양, 사자 등 거래가 금지된 동물의 고기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고기는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여 있었으며, 남성들은 이를 야생고기전문점에 불법으로 판매하려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태국 경찰 측은 현장에서 체포된 4명 외에도 불법 거래와 연관된 3명을 추가로 구속하고, 야생동물 도축을 지시한 또 다른 용의자를 지명 수배했다.

태국의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태국의 일부 개인 동물원을 통해 동물을 구입한 뒤 고기로 팔려 한 것 같다.”면서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까지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에 체포된 남성 중 일부는 법정에서 최소 4년 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군함 3척 사이에 해경선까지…中 함대 태평양 진출, 주변국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