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기분 좋아지는 ‘똑똑한’ 스마트폰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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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기분을 ‘업’ 시켜주는 스마트폰이 있다?

최근 해외 연구팀이 사용자의 기분을 감지하고, 우울할 때 기운을 북돋아주는 센서를 가진 스마트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모어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어떤 사회적 배경에 처해 있는지에 따라 그들의 분위기를 감지하고 적절한 방안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스마트폰은 일종의 가상 테라피스트로, 사용자의 기분을 감지하는 일종의 센서를 장착했다.

예컨대, 누군가 며칠 내내 실내에만 있고 외부 활동을 하지 않으며 기분이 우울한 상태라면, 이를 감지한 스마트폰은 자동적으로 사용자에게 ‘밖으로 나가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산책 등의 활동을 권하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낸다.

또는 전화번호부에 있는 다른 사람과 전화 통화를 해 기분을 반전시킬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선발한 8명을 대상으로 테스트 한 결과, 모두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행동조절기술과학센터와 노스웨스턴대 예방의학과 전문가 역시 “사람들을 유쾌하고 보람있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서 기분을 좋아지게 할 수 있다.”면서 “이 스마트폰은 분명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짜 스마트한’ 이 스마트폰은 오는 여름 대규모 실험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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