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니앨범은 Mnet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OK PUNK) 방송을 통해 결성된 오케이 펑크 밴드가 약 두 달간 서로 갈등하고 화해하고 성장하며 얻은 값진 결과물이다. 오케이 펑크 밴드는 배우 김옥빈을 필두로 닥터코어911의 데빈, 고고스타의 이태선, The Koxx의 이현송, 톡식의 김슬옹, 딕펑스의 김현우 등 홍대 섭외 0순위 밴드 멤버들로 결성됐으며, 스키조의 허재훈이 프로듀싱을 맡아 초반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OK PUNK!’ 앨범은 지난번 선보인 2NE1의 ‘UGLY’를 포함, 신곡 ‘not the end’, ‘I’m Ok’, ‘깡통’ 등 오케이 펑크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어, 단순히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뭉친 밴드가 아닌 진정한 펑크 밴드로서의 진가를 공개한다.
이번 미니앨범에서 김옥빈은 보컬 외에도 최초로 타이틀곡 ‘not the end’과 ‘깡통’의 작사에 참여, 배우를 넘어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김옥빈을 비롯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성 강한 홍대 뮤지션들이 모여 펑크를 기반으로 완성된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미니앨범의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자칫 매니아층 장르로 보일 수 있는 펑크를 대중에게 신선하게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케이 펑크 밴드는 이번 미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는 2월 18일 펑크록페스티벌 형식의 콘서트‘OK PUNK DAY’를 개최한다.
오케이 펑크 밴드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원 밴드인 스키조, 칵스, 톡식, 딕펑스 등 홍대 최고의 밴드들이 대거 참여해 여느 록페스티벌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한 개성과 록 스피릿으로 무장한 여섯 명의 오케이 펑크 멤버들의 ‘OK PUNK!’는 오는 16일 0시 발매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