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유명 연예인들에게 문호를 활짝 개방했다.
CNN 인터넷판 등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간 실명 사용 원칙을 고수했던 페이스 북은 유명 연예인의 경우 예명으로 계정을 만드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간 슈퍼스타 레이디 가가도 스테파니 저머노타란 본명을 썼고 엘비스 코스텔로도 데클란 맥마너스란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어야 했으나 더 많은 유명 연예인들의 가입을 위해 페이스 북측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물론 유명 연예인들이 예명을 사용하려면 정부 발급 신분증을 페이스북에 제출해 본인 여부 확인을 받아야하며 본명도 기재해야 한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난제 중 하나였던 닉네임 문제를 페이스북이 넓게 인정함에 따라 향후 다른 SNS 사이트의 대처가 주목된다.
사진= 캘리포니아 페이스북 본사 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