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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와 미녀? 토네이도+무지개 이색 동반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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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토네이도와 아름다운 무지개가 동시에 떴다?

마치 ‘야수와 미녀’를 연상케 하는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지척을 두고 동시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 등장한 거센 토네이도 탓에 이 지역 주민들은 문을 모두 걸어 잠그고 외출을 삼갔지만, 이내 옆 하늘에 등장한 무지개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사진은 토네이도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피터 구데(47)가 촬영한 것으로, 오랫동안 토네이도를 쫓아온 그 역시 하늘에 뜬 ‘미녀와 야수’ 장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 같은 현상은 토네이도 인근의 물방울들이 햇빛에 반사되면서, 가까운 거리에 무지개가 생기는 기상학적 반응이다.

특히 토네이도가 다발적으로 등장하는 미국 중부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쉽사리 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캔자스 주에서는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겹쳐진 채 등장해 많은 시민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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