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올라 있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교사는 아르헨티나 지방 카타마르카의 한 초등학교에 재임하고 있다.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은 이날 수업에서 간단한 곱하기에 오답을 내곤 실수를 지적하는 학생들에게 “내 계산이 정답”이라고 고집한다.
교사가 칠판에 적어가며 푼 문제는 곱하기를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24x0’. 정답은 ‘0’이지만 교사는 ‘24’를 정답이라고 적는다.
황당해진 학생들이 “답이 잘못됐다. 정답은 ‘0’이다.”라고 지적하자 교사는 “4x0=4”라며 독특한(?) 자신만의 계산을 정답이라고 붉으락 푸르락 주장한다.
한편 동영상이 인터넷에 오르자 현지 누리꾼들은 “영상을 자세히 보면 ‘24x60’과 ‘60x24’는 답이 다르다는 주장도 나온다.” “‘2+4=8’이라는 설명도 있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