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8살 딸에게 1500만원짜리 성형수술권 선물한 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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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소녀라면 생일선물로 예쁜 인형이나 자전거 등을 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영국의 한 소녀는 의외로 ‘성형수술권’을 요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포피 버그라는 이름의 소녀는 얼마 전 생일에 8000파운드(1500만원)에 달하는 성형수술권을 생일선물로 받았다.

버그의 엄마인 사라는 영국서 일명 ‘인간 바비인형’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인사다. 그녀는 지금까지 총 50만 파운드(약 9억 원)를 들여 얼굴 이곳저곳에 손을 댔고, 그녀의 딸은 엄마처럼 되고 싶다고 말해 성형수술권을 선물로 받았다.

딸에게 고가의 성형수술권을 선물한 사라는 “나는 딸의 미래에 투자를 한 것”이라면서 “이번 선물은 딸이 미래에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라는 2010년 6살 밖에 되지 않은 버그에게 폴댄스(봉춤)을 가르쳐 영국 내에서도 화제가 됐고, 지난해에는 6000파운드(약 1075만원)상당의 가슴확대수술 티켓을 사주기도 했다.

그녀는 “딸의 18세 이전 기념일마다 외모를 가꿀 수 있는 다양한 티켓을 선물할 생각”이라는 의지(?)를 밝혀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딸 버그 역시 “사람들은 처음에는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내가 매우 운이 좋은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며 이색 생일선물을 반겼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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