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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여자 이용해 아기 생산-매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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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자를 상습적으로 임신시킨 뒤 신생아를 팔아 넘긴 노부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끔찍한 사건은 남미 베네수엘라의 카르멘 데 볼리바르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다운증후군 39세 여자는 지금까지 14년간 최소한 9번 아기를 낳았다.

그러나 엄마의 곁에 남은 아기는 한 명도 없었다. 여자를 돌보던 노부부가 아기를 팔아넘겼기 때문이다.

노부부는 역할을 분담해 범죄를 저질렀다. 70대 남자는 여자를 임신시켰고, 60대 부인은 여자의 아기를 받았다. 이렇게 태어난 아기는 입양 형식으로 국내외로 팔려나갔다.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신생아 매매는 모두 9건이다. 9명 중 2명은 미국, 1명은 바랑킬랴, 1명은 카르타헤나, 나머지 5명은 카르멘 데 볼리바르의 가정에 입양됐다.

노부부가 아기를 팔아 넘기면서 얼마를 받았는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전제품을 받고 아기를 넘겨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이 어떻게 사건의 꼬리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는지는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사진=포털 카라콜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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