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십자가 품고 ‘침대 매장’ 된 7세기 소녀 발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십자가를 품고 침대에 누운 채 매장된 미스터리한 소녀의 유골이 발견됐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에서 7세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한 소녀의 유골이 발굴됐다.

특히 이 발굴이 눈길을 끄는 것은 소녀가 금으로 된 십자가와 칼, 지갑 등을 소지한 채 장식용의 침대에 누워있다는 것.

고고학자들은 이 무덤이 당시 앵글로 색슨족의 매우 드문 형태의 장례였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 고고학 교수인 엘리슨 디킨슨은 “이 무덤은 서기 650년~680년 사이에 만들어 진 것 같다.” 면서 “십자가를 가진 것으로 보아 막 잉글랜드에 기독교가 전파되는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녀는 대략 15세 정도로 추정되는 귀족 집안의 딸로 보인다.” 면서 “보다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소녀의 성장과정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교통사고 당한 여성에 접근해 성폭행”…경찰 대응은 더 충격
  • 女군인, 男 동료 사타구니 잡고…고립된 배 안에서 성범죄 발
  • 유명 여배우 “구조대원이 옷 벗기고 만지며 나체 촬영” 폭로
  • ‘옷 벗는 女손님’ 찍던 펜션 주인, ‘아동용 속옷’ 수집까
  • 한국 근무 이력 美교사…제자 엄마와 교제한 이유, 13세 학
  • 13세 소녀 임신시킨 뒤 살해한 남성, 수감 2주 만에 숨졌
  • 인니 언론 “한국 KF-21 전투기 성공에 인도네시아가 큰
  • 살인·강간마로 돌변한 러 ‘전쟁 영웅들’…우크라전 이후 살인
  • 아내 돈으로 사업하더니 총각 행세…불륜녀 부모와 상견례한 남
  • ‘집단 성폭행 후 안락사 여성’에 트럼프와 스페인이 충돌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