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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에 현금넣어 ‘꿀꺽’…황당 외환 밀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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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현찰을 가득 넣고 해외로 빠져나가려던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미 과테말라에서 4만 7200달러(약 5300만원)를 삼키고 출국하려던 남자가 공항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최근 보도했다.

알베르토란 이름의 남자는 달러를 가늘게 말아 넣은 캡슐로 두둑하게 배를 채운 채 비행기에 오르려 했다.

공항경찰 관계자는 “남자가 외환거래에 제한이 없는 파나마로 출국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자는 공항 스캐너에 걸려 비행기 탑승이 좌절됐다.

공항스캐너를 지나는 남자의 몸에 이상한 물질이 가득한 걸 본 공항경찰은 탑승을 저지하고 그를 공항 내 보호센터로 데려갔다.

”이상한 물건을 삼켰는가.”라는 질문에 남자가 묵비권을 행사하자 경찰은 관장을 통해 삼킨 물건을 배설하게 했다.

남자는 100달러짜리 지폐 8장을 돌돌 말아 넣은 캡슐 59개를 밀어 냈다.

경찰은 “새로운 수법의 돈세탁인 듯하다.”면서 “지갑 등에 정상적으로 갖고 있던 돈을 합치면 남자가 갖고 나가려 한 돈은 모두 5만1201달러(약 574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사진=과테말라 경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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