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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물면 안돼!”…런던 올림픽 금메달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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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열리는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리스트는 메달을 입으로 물면 안될 것 같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이 금메달의 도금이 벗겨질 위험이 있어 입으로 물지 말 것을 경고했기 때문. 런던 올림픽위원회의 이같은 고육지책은 높아진 금 가격 때문이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인 IOC에 따르면 금메달 제작시 중량의 92.5%는 은을 사용하며 최소 6g의 금을 사용하라는 규정이 있다. 그러나 최근 몇년 사이 금과 은의 가격이 모두 최고치로 상승해 런던 올림픽 위원회 측이 골머리를 앓게 된 것.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번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은 과거 금메달에 비해 2배 이상 무겁지만 금의 함유비율은 1.5% 정도에 불과하다.” 면서 “국제 금은 시세 때문에 이번 올림픽의 금메달은 역대 최고가격인 706달러(약 80만원)”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올림픽 메달의 가치가 금은 가격으로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29일 우크라니아의 수도 키에프에서 열린 자선 경매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클리츠코가 내놓은 1996년도 애틀랜타 올림픽 복싱 금메달은 1백만 달러(1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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