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리랑카 현지언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야생 동물국이 닐왈라 강에서 수명의 사람들을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악어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닐왈라 강 인근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이 악어는 빨래 등을 하기 위해 강을 찾은 사람들을 해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도 18세 소녀와 한 주부를 강으로 끌고 들어가 흔적조차 남기지 않았다.
급기야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까지 포획할 것을 지시할 정도로 파장이 커졌고 결국 전문가들이 나선 끝에 4m에 육박하는 거대 악어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강 인근 주민들의 공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지 야생 동물국 관계자는 “이번에 포획한 악어가 최근 소녀를 해친 악어인지는 더 확인해 봐야 한다.” 면서 “아직 강에 식인 악어가 더 있을 수 있다. 주민들은 강에 갈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