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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460kg 앨리게이터 잡혀…세계 기록 세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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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 무게 460kg에 달하는 초대형 악어가 포획됐다. 이 악어는 지금까지 이 주(州)에서 잡힌 악어 중 가장 큰 것으로 심지어 세계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역매체 앨닷컴의 보도를 인용해서 한 사냥꾼 가족이 토마스턴 인근에서 지난 15일 오후부터 16일 오전까지 장장 10시간이 넘는 사투를 벌인 끝에 이 악어를 잡았다고 전했다.

악어는 앨라배마주에서 법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위험 종이다. 이 주를 비롯한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악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매년 일정 기간 사냥을 허용하고 있다.

이 악어는 측정 결과 몸길이 4.6m, 무게 460k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앨리게이터는 2007년 저스틴 웰스라는 남성이 잡은 몸길이 4.5m, 무게 400kg에 달하는 악어라고 미국 사냥협회인 사파리클럽인터내셔널(SCI)이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잡힌 악어가 엘리게이터 중에서 세계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엘리게이터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큰 악어는 2011년 9월 필리핀에서 포획돼 지난해 초 숨을 거둔 바다 악어로 몸길이 6.17m, 무게 1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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