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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큰 고대 굴 화석 발견…세계 최대 진주 나올까?

작성 2012.06.06 00:00 ㅣ 수정 2012.07.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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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껍질 속 진주
데일리메일 캡처
현존 굴보다 10배 이상 큰 고대 굴 화석이 발견되면서 그속에 세계 최대 크기의 진주가 잠들어 있을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최근 현지 솔렌트 해협으로 어업을 나간 한 어선의 그물에서 약 100만년 전 살았던 거대 굴 화석의 원형이 발견됐다.

이후 햄프셔 포츠머스에 있는 블루리프 수족관으로 양도된 이 굴 화석은 너비 7인치(약 17.78cm)에 두께 3인치(약 7.62cm)로 측정돼 현존하는 그 어떤 굴보다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반적인 굴 속에서는 평균 7mm 정도의 진주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 정도 크기의 껍질을 가진 굴은 내부에 골프공 정도 되는 진주를 품고 있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그 확률은 1만분의 1도 안 될 정도로 낮으므로 만약 굴 화석 속에서 골프공만 한 진주가 발견된다면 그 가치는 값으로 매기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굴 역시 나이테를 갖고 있는데 이 굴 화석에서는 나이테가 200개 이상인 것으로 확인돼 아주 오래살았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 화석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수족관 측은 현재 돌처럼 변한 굴 화석이 실제로 진주를 품고 있을 지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자료사진)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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