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소용돌이치는 UFO, 중동서 포착 소동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소용돌이치는 UFO
유튜브 캡처
마치 ‘회전 폭죽’처럼 소용돌이치는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중동 지역 일대에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7일 밤 이스라엘과 터키, 요르단, 레바논, 키프로스 상공에 기이한 소용돌이가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들 외신에 따르면 오후 8시 45분께 이들 5개국 상공에 나타난 회전하는 빛의 소용돌이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포착됐다. 현지 경찰들은 잇단 제보 전화로 혼선을 빚기도 했다고.

당시 광경을 목격한 한 지역 주민은 “우리는 먼 하늘을 날아가는 커다란 빛의 흔적을 목격했다.”면서 “잠시 뒤 그 빛은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당시 포착된 소용돌이 불빛이 미사일 실패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대기 중으로 추락하는 위성 혹은 실제 UFO가 목격된 것인지를 두고 논란을 벌였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천문협회 이갈 파트-엘 박사는 “그 빛은 아마 미사일로 추정된다.”면서 “(미사일을) 제어 할 수 없어 연료 등의 잔여물을 분출하는 장면을 사람들이 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엘 박사는 “그 빛은 200~300km 고도에 도달했기 때문에 많은 지역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한 지역에서 카자흐스탄의 목표 지점을 향해 발사한 ‘토폴’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시 목표 지점은 이스라엘 북부 국경으로부터 약 3000km나 떨어져 있다.

또한 이 같은 광경은 지난 2009년 노르웨이 북부 연안 도시인 트롬소에서도 목격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당시 ‘불라바’ 대륙간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었다고 뒤늦게 인정한 바 있다.



확대보기
▲ 소용돌이치는 UFO
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