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악한 악어가 상대(?)를 잘못 만났다. 최근 고무 샌들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어치우려는 악어의 눈물겨운(?) 행동이 카메라에 생생히 포착됐다.
최근 미국 헌팅턴 비치 주립공원 인근을 차를 몰고 지나가던 사진 작가 필 레나유(58)는 사람들이 모여 무엇인가 지켜보는 모습을 보고는 차를 세웠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손짓하는 곳을 바라본 레나유는 깜짝 놀랐다. 악어 한마리가 샌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
레나유는 “처음 이 장면을 보자마자 재빨리 카메라에 담았다.” 면서 “누구나 생각하듯 정말 재미있고 웃기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악어는 약 30분 가량 샌들을 씹어 먹기 위해 노력했다.” 면서 “그러나 결국 악어는 포기하고 샌들을 뱉어 버렸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