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유령

유아돌연사 사고 발생한 집서 ‘아이 유령’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유아돌연사 사고가 발생한 집에서 어린아이의 유령으로 보이는 형체가 카메라에 포착돼 진위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글로스터셔주에 사는 존 고어(43)라는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우연히 사진을 찍었다가 어린아이를 닮은 형체를 발견하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고어는 “애완용 고양이가 갑자기 허공을 향해 점프를 하고 별 쪽을 심하게 긁길래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 셔터를 눌렀는데, 작은 유령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면서 “갓난아기 또는 유아 정도로 보였으며 거실 안락의자 너머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고어는 이웃으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됐다. 고어와 그의 여자 친구가 이 집으로 이사하기 수 년 전, 이곳에서 유아돌연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그는 “사진을 찍기 전에도 텔레비전 채널이 마음대로 바뀌거나 전등이 멋대로 켜졌다 꺼졌다 하는 등 이상한 일들이 있었다.”면서 “이곳에서 죽은 어린아이의 영혼이 유령이 되어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유령이 있다고 믿어왔다. 그리고 사진 속 유령은 절대 나와 내 여자 친구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그 유령에게 ‘조니 주니어’라는 이름도 붙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아돌연사 증후군 (SIDS 또는 ‘cot death’) 건강한 아이가 아무런 조짐이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내리는 진단으로, 정확한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국수 먹고 기절한 여성, 23명이 집단 강간…‘강간공화국’
  • “여보, 우크라 여성 강간해도 돼”…남편 부추긴 아내의 결말
  • 美 여객기 랜딩기어에 몰래 탔다가…두 10대 청소년의 비극
  • 푸틴, 떨고 있나…美 에이태큼스보다 무서운 ‘우크라 자체 미
  • ‘생존 한계’ 시험할 폭염 온다…‘4월 기온 49도’ 찍은
  • 일본, 어쩌다 이 지경까지…‘트럼프 모자 굴욕’ 논란 휩싸인
  • 중국이 중국했다?…“지진에 무너진 917억짜리 건물서 ‘짝퉁
  • “푸틴은 곧 죽는다. 이건 팩트”…끊이지 않는 ‘예언’, 증
  • “노스트라다무스 2025년 예언 적중”…예언집에 담긴 내용
  • 총 850m 교량으로 탱크 상륙…위성으로 본 대만 침공용 中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