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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日 ‘사이버공격 시각화’ 경보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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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덜러스’ 구동 화면
유튜브 영상 캡처
일본에서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일본 디지인포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가 인터롭 도쿄 전시회에 대 사이버 공격 경고 시스템 ‘디덜러스(DAEDALUS·Direct Alert Environment for Darknet And Livenet Unified Security)’를 공개했다.

‘디덜러스’는 네트워크 등이 공격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사이버테러를 그린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떠올리게 해 일본은 물론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된 디덜러스의 구동 장면을 보면, 중심부에 있는 구(球)가 인터넷을 나타내며 그 주위를 돌고 있는 원 하나 하나가 현재 공격 중인 네트워크를 나타낸다.

이러한 공격의 모습은 3D 그래픽으로 표시되며 어떠한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디덜러스’는 사고 분석 시스템인 닉터(NICTER·Network Incident analysis Center for Tactical Emergency Response)를 활용해 신뢰성 높은 불법 네트워크를 식별할 수 있다.

특히 ‘디덜러스’는 가입 조직에서 기기나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IP 주소의 등록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경계 방어 솔루션과 병용이 가능하여 조직의 보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악성코드 감염 및 활동 감지 이외에도 서비스 거부(도스·DoS) 공격에 의한 반사 및 설정 착오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3D 그래픽이다.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경고하는 ‘디덜러스’에 대한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도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공각기동대 같다.”,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멋지다.” 등의 호응을 보였고, 해외 네티즌들 역시 “쿠사나기(공각기동대의 주인공)의 등장이 기다려진다.”, “스카이넷(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슈퍼컴퓨터)의 탄생이구나”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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