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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구에서 라이터로 장난치던 청년 ‘火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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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주유 중 라이터로 장난을 치던 청년의 철없는 행동 때문에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호주 멜버른 교외의 한 주유소에 차량 한대가 주유를 위해 멈춰섰다. 한 청년이 내려 셀프 주유를 시작했고 곧 청년은 심심(?)했던지 뒷좌석의 문을 열고 라이터를 켜며 위험천만한 짓을 벌였다.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차량에 화염이 일었고 깜짝 놀란 청년은 무책임하게 줄행랑을 쳤다. 불길이 번져 주유소의 탱크로 이어진다면 대형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

이때 근처에 있던 한 남자가 나섰다. 이 남자는 박스에 물을 담아와 재빨리 불길을 잡았고 그제서야 사고를 친 청년이 나타났다.

이같은 장면은 고스란히 주유소 CCTV에 촬영됐으며 방송국을 통해 호주 전역에 보도됐다. 현지언론의 확인 결과 불길을 잡은 남자는 의사인 허세이 제이니 박사로 밝혀졌다.

제이니 박사는 “만약 불을 그냥 지켜봤다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것 같았다.” 면서 “소방차를 기다리는 것 보다 지금 당장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이 주유소 주인인 수지 에이드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에이드는 “주유구 옆에서 라이터를 켜는 바보같은 짓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면서 “초기에 불을 꺼지 못했다면 큰 재앙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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