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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개 도미노로 재현…반 고흐 명화 ‘별이 빛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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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고흐 명화 도미노 재현
유튜브 캡처
7000개 이상의 도미노로 재현한 반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소개한 이 영상은 ‘플리피캣’(Flippy Cat)이란 아이디로 활동하는 한 도미노 전문가가 총 11시간 동안에 걸쳐 만든 도미노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전문가가 검은 바닥에 파란색, 하얀색, 노란색 등 도미노 블록을 하나하나 쌓으며 쓰러진 부분을 다시 쌓는다.


그는 이 같은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한 끝에 총 7067개의 도미노를 사용해 ‘별이 빛나는 밤’의 형상을 띤 작품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도미노의 묘미가 쓰러트려야 제맛이듯 그는 이내 자신이 쌓아올린 도미노를 쓰러트렸고 차례로 쓰러지는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마지막 하나까지 쓰러지고나자 도미노들은 실제 고흐의 작품처럼 소용돌이치는 듯한 구름과 별, 태양처럼 불타는 달의 모습으로 재현됐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지금까지 22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감상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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