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0억대 구두수집 여왕, 구두 때문에 소송 휘말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고급 구두가 빼곡한 신발장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던 여자가 구두 때문에 소송에 휘말렸다.

불운의 주인공은 미국의 프로 포커선수 베스 샤크. 외신은 최근 “샤크와 이혼한 전 남편이 구두 컬렉션에 대한 지분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샤크는 2009년 남편 대니얼 샤크와 이혼했다. 당시 부부는 재산을 분할하고 깨끗하게 관계를 청산했다.

그러나 샤크가 엄청난 구두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남편은 “이혼 뒤 지난해에야 샤크가 구두 컬렉션의 재산가치를 감쪽같이 숨긴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분 분할을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샤크는 올해 자신의 구두 컬렉션을 공개했다. 샤크가 보유하고 있는 구두는 약 1200켤레. 대부분이 고가의 제품이다.

남편은 “고급 구두가 즐비해 컬렉션 시가는 약 100만 달러(약 12억원)에 달한다.”며 지분 35%를 요구하고 있다.

샤크는 그러나 구두에 대한 지분을 인정할 수 없다며 “끝까지 법정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혀 지루한 공방이 예상된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도미니카 해상서 표류하던 ‘유령선’…백골화 시신 14구 발견
  • 여성 강간 사건 ‘CCTV 영상’ 공유한 경찰관 결국…英 경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만지기만 해도 사람 DNA 파괴돼”…‘괴물 식물’에 당국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