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민밴드’ 마룬파이브 9월 내한 확정…티켓 전쟁 예고

작성 2012.06.30 00:00 ㅣ 수정 2012.06.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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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룬파이브(마룬5) 내한
각종 음악 프로그램 및 CF에 삽입되며 2012년 한국을 강타한 ‘Moves Like Jagger’의 히어로 마룬 5(Maroon5)가 오는 9월 한국을 다시 찾는다.

CJ E&M과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오는 9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과 15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Maroon5 내한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한국을 찾아 “한국 관객이 전 세계에서 가장 뜨겁다.”며 무한한 한국 애정을 드러낸 마룬 5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마룬 5의 네 번째 정규앨범 ‘Overexposed’가 발매된 지 3개월 만에 개최되기에 따끈한 신곡을 직접 라이브로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룬 5 스스로 “이번 앨범은 가장 다양하고 가장 팝적(Poppiest)인 앨범”이라 자부하는 한편 이미 지난 4월 공개된 리드 싱글 ‘Payphone’의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쓴 터라 이번 내한 공연에 모아지는 관심이 더욱 뜨겁다.

공연 규모도 이전과 달리 대폭 확대됐다. 2008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매 공연마다 일찌감치 조기 매진을 기록해 온 마룬 5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공연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이번 ‘Maroon5 내한공연’은 서울 2만 석, 부산은 8000석으로 규모를 넓혀 더 많은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가장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한 해외 아티스트로 일컬어지는 마룬 5가 ‘Moves Like Jagger’로 ‘국민 밴드’ 급의 사랑을 받게 됐다. 이번 내한 공연 또한 티켓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성장하고 더 폭 넓어진 마룬 5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Maroon5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7월 3일 오후 4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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