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범죄 저지르다 엄마에게 걸려 야단 맞은 권총 강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강도행각을 벌이던 아들이 엄마에게 발각됐다. 엄마가 꾸짖자 강도아들은 순순히 권총을 내렸지만 끝내 감자칩 한 봉지를 훔쳐갔다.

사건은 최근 CNN 등 미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미국 미시시피에서 22살 청년이 한 상점을 털다 발생한 상황이다.

상점에 들어간 청년은 감자칩 한 봉지를 계산대에 내려놓고 돈을 건네준 뒤 갑자기 허리에 차고 있던 권총을 빼들었다.

청년이 종업원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는데 갑자기 청년의 엄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엄마가 범죄를 저지르는 아들을 야단치며 권총을 빼앗자 청년은 겸연쩍은 표정으로 잠시 눈치를 보다 감자칩을 들고 상점을 나가버렸다.

청년의 엄마는 “아들이 갖고 있던 총은 장난감이었다.”고 친절하게(?) 설명한 뒤 아들의 뒤를 따라 상점을 나갔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권총이 장난감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청년은 강도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

사진=CNN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지구의 물, 어디서 왔나…NASA, ‘이 혜성’이 가져왔다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국가 망신”…‘진짜 고양이’ 잡아먹다 걸린 美20대 여성의
  •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된다”…日총리, 외교 무대서 ‘국가 망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