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1살 어린 엄마가 3살 된 딸의 행동에 이상한 점을 느끼면서 할아버지의 짐승같은 짓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엄마가 이유를 묻자 딸은 할아버지와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고 했다.
충격을 받은 젊은 엄마는 곧바로 딸을 데리고 병원응급실로 달려갔다. 병원에선 아이가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엄마의 신고를 받은 경찰 아동-청소년사건팀은 사법경찰로 재임 중인 45세 할아버지는 긴급 체포됐다. 한편 9일(현지시각) 사건이 보도되자 인터넷에선 사형제 도입에 대한 논란이 달아오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150년 전인 1863년 사형제를 폐지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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