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3시경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펑황(鳳凰)산 위에 타원형 물체가 떠있는 장면을 인근에 있던 관광객들이 목격했다.
이같은 장면은 10여명이 동시에 목격했으며 이중 전문 사진가인 오춘이엔씨가 비교적 선명한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씨는 “관광객들 사이에 소란이 일어 주위를 둘러보니 산 위에 신기하게 떠있는 비행물체가 보였다.” 면서 “곧바로 카메라를 들고 찍던 와중에 UFO가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다.”고 밝혔다.
소동 직후 관광객들은 인근 경찰에 신고했고 당국은 이 물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정밀 조사에 나섰다.
하얼빈 신문은 지난 10일 “경찰과 관할인 삼림공원이 조사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면서 “18년 전 이 지역에서 한 주민이 ‘외계인에 납치됐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