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FO조사분석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년간 자체적인 프로젝트 조사 연구 추진과정을 통해 얻어낸 잠정 결론으로, UFO가 지구 대기권 상공에 항상 존재하며 스텔스 기능에 의해 레이더에 포착되더라도 언제든지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초저공으로 접근해도 접근한 기미조차 눈치챌 수 없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센터는 “UFO는 인간의 생각을 거리와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인간 측의 의도를 순식간에 알아채어 적대적인 반응이나 호의적 또는 무반응을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센터의 서종한 소장에 따르면 이미 UFO와의 의도적 접촉시도인 ‘제5종 근접조우’가 19년 전 미국에서 성공한 사례를 볼 때 UFO의 호출 시도는 이 두 가지 점에서 그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며 UFO의 배후에 지능적인 요소가 숨어있음을 암시한다.
이 밖에도 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2년간 진행했던 ‘의도적 UFO 대기촬영’이라는 1차 조사연구 프로젝트를 성공했었다.”면서 “생생하게 촬영된 UFO 비행장면 동영상과 선명한 사진들 일부가 일본에서 발행된 UFO 사진집 책자에 실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성과로, 센터는 “UFO가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이미 지구 대기권 상공에 항시 머물고 있으며 몇몇 특정 지역에 빈번한 출현은 물론 전 방위적인 관찰과 감시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최근 오는 8월부터 2차 프로젝트로 제5종 근접조우 ‘Call ! UFO’ X-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소장은 “많은 사람이 아직 UFO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정말 그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 연구의 실제적인 접근 필요성과 지구에만 오직 지적생명체가 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고립된 생각을 펼쳐주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UFO 전문가인 서종한 소장은 1979년부터 한국UFO연구협회 연구부장과 조사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한국UFO조사분석센터를 설립한 국내 UFO사진 분석의 1인자로 널리 알려졌다.
사진=한국UFO조사분석센터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