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하나의 몸에 두개의 머리’를 가진 자매, 대학 졸업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하나의 몸에 두개의 머리를 가진 자매의 사연이 미국 언론의 방송을 타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990년 미네소타주에서 태어나 전세계의 충격을 던진 이들 자매의 이름은 에비와 브라타니 헨셀(22). 태어날 당시 하루도 살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이들 자매는 무럭무럭 자라 최근 대학을 졸업했다.

이들 자매는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의 몸에 두개의 머리가 있는 ‘쌍두(雙頭) 인간’으로 보이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부 장기는 각각 가지고 있는 것.

이들 자매는 각각 척추가 있으며 2개의 심장과 위, 3개의 신장이 있어 한 몸에 두명이 합쳐진 형태지만 특이하게도 기관을 서로 공유한다.

그러나 몸은 하나지만 서로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브리타니는 “우리는 모든 일을 함께 하지만 개성도 식성도 차이가 큰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밝혔다.

한몸에 두개의 영혼을 가진 이들이지만 한가지 공통된 목표는 있다. 바로 멋진 일자리를 잡고 결혼해 엄마가 되는 것이다. 

자매는 “최근 유럽을 여행할 계획을 잡았으며 일자리를 찾고 있다.” 면서 “언젠가는 결혼해 우리들의 아기를 갖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자매의 부모에 따르면 태어날 당시 의사가 분리수술을 권했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으며 만약 성공한다고 해도 불구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 이들 자매같은 모습으로 태어날 확률은 1조 분의 1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 114세 초고령 할머니가 밝힌 ‘장수 비결’ 음식은 ‘이것’
  •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
  • 나라 망신…한국 50대 男, 필리핀 13세 소녀 임신시키고
  •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 (영상)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여친, 용서 못
  • (영상) 외계인이 쓰는 물건인가…하늘 둥둥 떠다니는 금속 구
  • “36세인데 17세로 보인대요” 동안 호소남 등장에 시끌시끌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 이스라엘 과학 자존심 ‘화르르’…바이츠만 연구소 이란 공습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