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아침 8시 25분 경 중국 상하이 지하철 1호선 창수루역에서 큰 소동이 일어났다. 정차한 전동차 내에서 갑자기 쥐가 나타난 것.
놀란 일부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기 시작하자 출근 시간대로 북새통을 이룬 전동차 안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다.
현지 지하철 역 관계자는 “큰 소동에도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면서 “샅샅이 역 내와 전동차 안을 수색했으나 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 지하철에서 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연말에도 상하이마시청을 지나던 전동차 객실 위에서 갑자기 쥐가 떨어져 승객들이 크게 놀라는 소동이 발생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