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중국서 초등생 대상 ‘유전자 조작 쌀’ 인체 실험 파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전자 조작 쌀을 실험용으로 먹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환구시보등 현지 언론은 4일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팀이 지난 2008년 후난성 헝양시 초등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조작 쌀을 먹이는 실험을 실시했다. “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1일 출간된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의 논문을 통해 알려졌다.

터프츠 대학 연구팀이 이 실험 결과를 논문을 통해 발표한 것. 특히 이 연구에 중국의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연구원이 제 3 저자로 등록되어 있어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터프츠 대학 연구팀은 중국 당국과 공동으로 실험한 사실을 인정하며 불법이 아님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나 중국인들을 인터넷을 중심으로 “미국이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실시했다.” 면서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측은 지난 4일 “해당 연구원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센터 측은 “이 연구에 많은 파트너들이 참가해 복잡한 문제가 있다.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파문을 일으킨 유전자 조작 쌀은 ‘황금대미’(黄金大米·GoldenRice)로 이름처럼 색깔이 노랗다. 이 쌀은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비타민A가 부족한 것을 고려해 개발된 것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직원 한 명당 21억 원 파격…업계 보상 기준 뒤집은 오픈A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상선’ 무장하는 중국…“미사일 발사대·레이더까지 달았다”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 기름때를 비닐 봉지로 해결? 中 ‘기적의 세탁법’ 논란
  • “내 손이 날 때린다”…전 세계 50명 ‘외계인 손 증후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