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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가족농장 옥수수밭이 세계에서 가장 큰 QR코드로 인정받았다고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옥수수밭은 앨버타 주(州) 라콤브에 있는 크레이 가족 농장이란 곳에 있으며 그 크기가 무려 8,700평에 달한다.
QR코드는 스마트폰을 통해 스캔하면 사전 입력된 정보를 보여주는 검색 체계를 말하며, 기존의 바코드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광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농장 측은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헬기를 타고 옥수수밭을 항공 촬영해 작동여부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QR코드 모양의 옥수수밭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해보면 해당 농장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로 연동된다.
특히 이 옥수수밭은 자세히 보면 미로 형태인데, 캐나다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옥수수를 심기 전에 미로 형태로 설계해 추후 미로 찾기 행사를 벌이기도 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