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교육협회는 8일부터 전국의 경제교육강사가 자발적으로 등록하는 ‘경제교육강사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록제 실시는 향후 이들에 대한 인증을 위한 사전단계로, 경제교육협회는 등록된 강사에 대해 재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제교육 관련 최신 정보와 강의 기법 향상을 위한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방학연수, 경진대회형 경제교육 등 협회 주최의 각종 대회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재교육을 수료한 강사에 대해서는 경제교육협회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경제교육협회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경제교육강사 풀을 조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강사 스스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등록하고 경제교육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협회는 경제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전국 기관단체를 통해 강사 등록을 유도하고 있으며, 개별 등록은 경제교육종합포털(www.econedu.or.kr)을 통해 하면 된다.
경제교육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경제교육 전문인력의 교습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 단계”라며, “이들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은 물론 경제교육 수요에 부합하는 분야별, 지역별 전문강사 풀을 구축하여 경제교육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교육협회는 경제교육 제공자와 수요처를 연계시켜 보다 다양한 경제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하는 ‘경제교육 코디네이터’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