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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VS 들소 시속 48km ‘정면 충돌’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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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 난 수사슴 한 마리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들소에게 맞섰다가 받쳐 내동댕이쳐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통해 공개된 이 사진들은 폴란드 우스트론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수사슴이 자신보다 덩치가 큰 들소에게 맞서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시몬 굴라티비치는 “들소가 경고 표시를 했으나 사슴이 움직이지 않자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들소와 사슴은 무려 시속 48km의 속도로 충돌했으며, 몸무게 1톤에 달하는 들소에 받힌 수사슴은 마치 봉제인형처럼 하늘로 던져졌다. 실제로 사슴에 실린 충격은 2,500파운드(약 1,133kg) 정도. 사슴은 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쳐 중상을 입었고 결국 죽고 말았다고 동물원 관계자는 전했다.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한 사육사는 “동물들은 발정 및 번식기에 공격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다.” 면서 “이런 일은 자연에서 자주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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