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군인 여드름 개수, 짬밥순과 무슨 관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군인의 여드름 고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군인중 60%가 피부질환을 갖고 있고 그중 가장 흔한 피부질환이 여드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카톨릭의대 서울 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은 “군인 1321명을 대상으로 피부질환 유병률을 역학 조사한 결과 전체의 60.4%(798명)가 1인당 1개 이상의 피부질환을 가진 것으로 관찰됐다”며 “그중 가장 흔한 피부질환은 여드름(35.7%)”이라고 발표했다.

여드름 고민은 갓 입대한 신병이나 말년 병장에게도 동일한 걱정거리다. ‘국방부 시계도 해결 못하는 것이 군대의 여드름 문제’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이에 대해 지난 10년간 여드름을 집중 치료해온 참진한의원의 이진혁 원장은 “군인들은 평상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고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여드름이 나기 쉽다.”며 “군인이라고 하더라도 피부에 자극이 안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꼭 사용해 주고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일수록 피부에 자극이 안되도록 저자극성의 세안제를 사용해서 가볍게 세안해 주는게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이 원장은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피부일수록 SPF 지수가 너무 높은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SPF 20~25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3시간 간격으로 자주 발라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아내·내연녀까지 가담한 日 ‘일부다처 일가족’ 사건…돈까지
  • 전직 승무원이 ‘피하라’는 기내식…밀봉 안 된 음식인 이유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약도 운동도 아니다…뇌를 8년 젊게 만든 ‘4가지 습관’
  • 손님도 한국인…호찌민서 성매매 업소 운영 한국인 2명 기소
  • 종말의 징조일까?…핏빛으로 물든 이란 호르무즈 섬 (영상)
  • 우크라 드론에 털리자 결국…러 장갑열차까지 AI
  • 펭귄 잡아먹는 퓨마…파타고니아 ‘고독한 사냥꾼’의 변화 이유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