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범고래떼 쫓겨 관광객 보트 위로 피한 야생 해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킬러(사냥꾼) 고래로 널리 알려진 범고래 떼에 쫓겨 관광객의 보트 위로 피한 야생 해달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해달은 비록 목숨은 구했지만 자신의 새끼를 잃고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서는 어미 해달이 범고래 떼를 피해 보트 위에 올라탔고 잠시 뒤 자신의 새끼를 잃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바다를 바라보며 울부짖듯 큰 소리를 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보트는 범고래가 헤엄치는 그 현장을 벗어나 어미 해달을 멀리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 하지만 그 해달은 다시 바다로 뛰어들어 필사적으로 새끼를 찾으려는 듯 보였다.



한편 야생의 해달은 한때 15만~30만 마리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난 1741~1911년 사이 모피를 얻기 위한 대대적인 사냥으로 그 수는 1,000~2,000마리로 급감했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사냥을 금지하는 등의 해달 보존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으로, 이제는 약 3분의 2 정도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와 캘리포니아의 해달 개체 수가 내림세를 유지하는 등의 이유로, 해달은 여전히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한다.

알래스카의 해달은 새끼가 태어나면 한두 달 젖을 먹이다가 개인차에 따라 4~12개월이 될 때까지 함께 다니며 보살핀다.

새끼 해달은 태어난 지 단 몇 주 만에 어미로부터 수영과 다이빙하는 법을 배워 해저에 도달할 수 있다. 초기에는 밝은색의 불가사리 같은 작은 먹이를 주로 먹는다.

경험이 풍부한 어미 해달에게서 태어난 새끼일수록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한다.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