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집 앞마당서 오줌 눈 3살 소년 270만원 벌금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집 앞마당에 오줌을 눈 3살 짜리 꼬마에게 ‘죄’를 물어 경찰이 2500달러(약 270만원)의 벌금 티켓을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 피드먼트에 사는 애슐리 와든은 집 앞마당에서 놀던 자신의 아들을 연행(?)해 온 경찰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엄마 와든의 신분증을 요구하며 벌금 티켓을 끊은 이유는 바로 3살 아들의 노상방뇨. 기가 찬 엄마와 할머니는 항의하기 시작했으나 경찰은 법을 들먹이며 이를 묵살했다.


엄마 와든은 “3살짜리가 집 앞마당에서 놀다가 화장실 가기가 멀어 바지를 내리고 오줌을 눈 것이 무슨 죄인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이의 할머니도 “우리 땅에 손자가 오줌을 눈 것이 죄가 되냐고 경찰에게 따져 물었더니 ‘누구나 지켜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며 황당해 했다.

화가난 가족들은 법정투쟁을 불사할 각오다. 특히 당시 경찰은 아이가 오줌도 다 못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든은 “3살 짜리 행동에 벌금을 부과한 것도 놀랍고 이렇게 큰 금액을 받은 것도 놀랍다.” 면서 “경찰의 사과 및 벌금티켓을 무효화 시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 푸틴, 떨고 있나…美 에이태큼스보다 무서운 ‘우크라 자체 미
  • 순찰 중에 무슨 짓이야…아르헨 남녀 경찰 파면 위기
  • 일본, 어쩌다 이 지경까지…‘트럼프 모자 굴욕’ 논란 휩싸인
  • (영상) “결국 선 넘었다”…인도 미사일에 ‘불바다’ 된 파
  • “노스트라다무스 2025년 예언 적중”…예언집에 담긴 내용
  •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
  • “67명 사망한 대참사 잊었나”…‘군 VIP’ 탓에 민간 항
  • (영상) “아마도 세계 기록”…2분 만에 러 미사일 11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