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매일 ‘다이빙’ 하는 돼지 무리 포착,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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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매일 같이 다이빙을 하는 돼지들이 있다?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언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닝샹현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황더민씨는 자신의 농장 근처에 있는 연못가에 다이빙대를 설치하고 매일 돼지들을 이곳에서 ‘훈련’시킨다.

황씨가 돼지들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다이빙 훈련을 시키는 이유는 다른 돼지보다 뛰어난 육질을 위해서라고.

그는 다이빙이 돼지들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위험이 적고 더 빨리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주장했다.

또 고기의 질 역시 일반 돼지보다 훨씬 좋아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다이빙이 익숙하지 않은 돼지들을 다이빙대로 데려간 뒤, 스스로 물에 뛰어내릴 수 있게 유도한다.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두려움에 사로잡힌 돼지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황씨는 “처음에만 두려워 할 뿐, 나중에는 돼지들도 매우 즐거워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독특한 방식으로 키운 돼지의 고기는 일반 고기의 3배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언론은 “다이빙이 돼지의 육질을 좋게 하고 면역력을 키운다는 주장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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