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도시에서 조깅하면 머리 나빠진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는 조깅. 그런데 도시에서 조깅은 우리 머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벨기에 브뤼셀 브리예대학 인간생리·스포츠의학과 연구진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가 많은 도시는 공기가 오염돼 있어 야외에서 하는 조깅은 머리가 나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도시와 시골 지역에 각각 두 그룹으로 나눠 총 12주간 주 3회 점심시간에 조깅하기를 요청했다.

이후 각 그룹의 뇌 기능을 검사한 결과 대기가 오염된 도시에서 운동을 한 그룹은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능력인 뇌 가소성과 이해력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정신 질환과 관련된 염증 지표의 혈중 수치도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건강한 몸과 정신을 얻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라면서 “도시인들은 차가 많은 러시아워를 피하고, 오염 물질이 씻겨나가는 바람이 불거나 비오는 날에 조깅을하거나 실내운동을 하면 뇌 손상을 피하고도 건강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환자와 성관계 들키자 “성폭행당했다”…간호사 결국 징역
  • “성폭행 중 입에 돌을”…구치소 간 12~15세 소년들, 가
  • 트럼프 “여자애는 이렇게 해야”…‘미성년 성폭행 의혹’ 사실
  • 75세 ‘동안 여배우’의 진한 키스 장면 논란…“나이 많아서
  • 튀르키예 향하던 이란 미사일 알고 보니 美 해군 SM-3로
  • “하루 두 번 ‘이 호흡’했더니”…남성 관계 시간 5분 늘었
  • 유두 통증 극심했던 남성, 근육통 아니었다…‘이 병’ 진단
  • “이혼하겠는데?”…점성술사 예언에 충격받은 예비 신부의 선택
  • 레이저 발사해 드론 ‘쾅’…이스라엘 실전서 첫 ‘아이언빔’
  • “나만 볼게”라더니…사적 영상 올린 전 남친, 상담 빙자 2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