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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모터쇼 “레이싱 모델, 야한 옷 입지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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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의 꽃’ 으로 불리는 레이싱 모델의 야한 옷차림에 공식적인 제동이 걸렸다.

최근 벨기에 자동차 협회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부터 개최 예정인 브뤼셀 국제 모터쇼에 참가하는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여성 모델이 ‘적절한 의상’을 착용하도록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협회 측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행사에서 일부 관람자의 음란 행위 적발과 벨기에 조엘 밀케 기회 균등 장관의 요청 때문이다.

밀케 장관은 협회 측에 보낸 편지에서 “모터쇼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행사”라면서 “여성의 몸을 홍보 목적으로 사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性)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협회 측이 밀케 장관의 의견을 전격적으로 수용해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 브뤼셀 국제 모터쇼 대변인은 “각 자동차 메이커 측에 여성 모델이 과도한 노출 의상을 입지 말라고 당부했다.” 면서 “참가 업체들 대부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모터쇼에 참가한 레이싱 모델의 노출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급기야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한 모터쇼에는 비키니를 입은 아동 모델까지 등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브뤼셀 국제 모터쇼는 오는 11일 부터 10일 간 열릴 예정이며 약 35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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