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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그리는 몽유병 화가 “17억에 그림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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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에 그림을 그리는 몽유병 화가가 자신의 최근 작품들을 100만 파운드(약 17억원)에 내놔 화제에 올랐다.

깊이 잠든 상태에서만 그림이 그려진다는 특이한 능력을 가진 남자는 영국 웨일즈 출신의 리 해드윈(37). 그의 비범한 능력은 어린 시절 발견됐다.

친구 집에서 잠자다 한밤 중에 주방에 나와 낙서를 하고 있는 모습을 친구의 부모님이 목격했던 것. 그러나 정작 다음날 그는 당시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이후 그는 잠든 상태에서 수많은 초상화와 추상화를 그렸고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그의 고객이 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해드윈은 “평소 1주일에 두세번은 잠자다 일어나 그림을 그린다.” 면서 “깨어있을 때는 쓰레기 예술가지만 잠자고 있을 때는 훌륭한 예술가”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같은 비범한 능력을 펼친 후 심한 구토와 편두통에 시달려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별다른 치료법을 찾지 못했다. 한마디로 그의 작품들은 고통의 산물인 셈.

이번에 그림을 판매하게 된 계기는 자선단체의 기부를 위해서다. 해드윈은 “인터넷 경매를 통해 내 작품 80점 이상을 총 100만 파운드에 판매할 것”이라며 “수익금 절반은 한 실종자 모임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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