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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000만 분의 1…특이한 ‘2+2 쌍둥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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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볼 수 없는 무려 ‘7000만 분의 1’ 확률의 특이한 쌍둥이가 태어났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한 병원에서 무려 네 쌍둥이가 한꺼번에 태어나 우렁찬 울음소리가 터졌다. 그러나 잠시후 더욱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네 쌍둥이가 아닌 두명 씩 일란성 쌍둥이라는 것.

한번에 ‘2+2 쌍둥이 아들’을 얻은 화제의 산모는 올해 36세의 테레사 몬타보. 그녀는 “특별히 임신을 하기 위해 약을 먹은 적은 없는데 한꺼번에 네 아들을 얻었다.” 면서 “한번에 너무 많이 낳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남편 마뉴엘(43)도 “임신을 계획한 것은 맞지만 이같은 쌍둥이가 나올지 몰랐다. 한마디로 홈런쳤다.” 면서 즐거워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아기들은 적은 체중으로 태어났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의사인 브라이언 커션은 “이같은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7000만 분의 1’로 극히 드문 사례” 라면서 “4~6주 후면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슬하에 2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는 몬타보 부부는 네 아들을 한꺼번에 얻어 그야말로 ‘아들 부잣집’이 됐다.

남편 마뉴엘은 “네 쌍둥이 이름을 A-B-C-D 순서로 에이스(Ace), 블레인(Blaine), 캐시(Cash), 딜런(Dylan)으로 지었다.” 면서 “특별한 쌍둥이인 만큼 잘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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