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유명 마트서 산 샐러드에 죽은 새가 통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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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한 대형 마트에서 구입한 샐러드에서 죽은 새 한 마리가 통재로 발견돼 소비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글로스터셔에 사는 제임스(30)와 자스민 왓슨(32)은 테스코에서 여러 야채를 한꺼번에 넣어 파는 1.5파운드(약 2500원)짜리 샐러드 한 봉지를 구입한 뒤 집에서 이를 열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이 샐러드 포장 안에는 몸길이 약 13㎝의 죽은 새가 통째로 들어있었던 것.

제임스는 “나와 아내는 각종 야채와 함께 쏟아져 나온 새의 사체를 본 뒤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곧장 이를 판매한 마트로 달려가 항의했지만 마트 측도 어떻게 새가 샐러드 봉지 안에 들어가 포장됐는지 알 길이 없어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테스코 측은 문제의 샐러드를 확인한 뒤 제임스 커플에게 보상금 200파운드(약 34만원)를 지급했으며,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테스코 매장으로 들어오기 전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소비자에게 불쾌감을 안겨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더욱 철저히 위생과 유통관리에 힘쓸 것”이라면서 “현재 죽은 새가 통째로 샐러드 봉지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스코는 영국의 최대 식품, 잡화 유통업체로, 미국 월마트와 프랑스 까르푸 등과 함께 세계적인 업체로 손꼽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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