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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숲에서 길잃은 3살 소녀 목숨 구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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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3살 소녀가 애완견 덕분에 목숨을 구한 동화같은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폴란드 남서부 피어즈윈에 사는 줄리아라고 알려진 3살 소녀가 집 마당에서 뛰어놀다 감쪽같이 사라졌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 갑자기 소녀가 사라지자 경찰 및 소방대원은 물론 마을 주민 200여명이 모두 나서 인근 숲속을 수색했지만 아이를 찾지 못했다.

만약 숲에서 길을 잃었다면 영하 5도의 추운 날씨를 3살 소녀가 밤새 견디기는 힘든 일. 그러나 다음날 아침 기적같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고 소방대원은 현장을 목격하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녀가 개 옆에 누워 따뜻하게 안겨 있었던 것. 특히 소녀는 몸도 젖은 상태로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를 구조한 소방관 그레고츠 스지만스키는 “밤새 영하 5도의 숲 속에서 3살 소녀가 물에 젖은 채 살아있기는 힘들다.” 면서 “개가 한시도 아이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완개 덕분에 목숨을 구한 소녀의 가족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녀의 할머니는 “손녀와 개는 항상 함께하는 친구였다.” 면서 “현재 아이는 가벼운 동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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