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대 남서의료센터의 에드워드 멘델슨 교수가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고안한 ‘20-20-20-20’ 운동을 소개했다.
이 운동은 20분 간격으로 20피트(약 6m) 떨어진 지점을 20초간 바라보면서 20회 연속으로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이 같은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눈동자가 촉촉해지면서 눈의 피로가 회복된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3시간 이상에 달하면 누구나 컴퓨터 시각 증후군(CVS)에 걸릴 수 있다.
컴퓨터 시각 증후군은 과도한 컴퓨터의 사용으로 눈이 건조하고 두통이 나며 목이 아픈 증상을 보인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게이머나 학생들은 물론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이 같은 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특히 사무직은 에어컨이 완비된 건조한 환경 속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눈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눈의 피로 회복에는 안약을 넣거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잠깐 눈을 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일본에서는 안구 피로의 원인이 되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PC용 안경이 사용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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