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아이들 노는 대낮 주택가에서 ‘카섹스’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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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지각한 커플을 고발하는 한 편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랐다.

남미 페루에 하는 한 여자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영상에 달린 제목은 '운전석에 앉은 짐승들'.

33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한 평범한 가정집에서 시작된다. 촬영한 여자는 사건(?)이 발생한 곳이 평범한 주택가라는 사실을 알리려는 듯 현관을 나서기 전부터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대문을 나서면 집 바로 앞에 한 대의 자동차가 서 있다.

동영상을 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들고 여자가 접근한 자동차에는 중년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운전석에 앉아 있다.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헤친 남자 앞으로는 한 여자가 엎드려 있다. 여자는 지금 막 잠에서 깬 것처럼 머리가 엉망이다.

그런 두 사람을 향해 동영상을 찍는 여자는 "부끄럽지 않으세요? 길에서 이런 짓을 하면서 창피하지 않으세요?"라고 다그친다.

그제야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보는 두 사람에게 여자는 "아이들이 다니는 곳이에요."라고 각성을 촉구한다.

두 사람은 자동차에서 카섹스를 나누고 있었다. 문제는 두 사람의 이런 몰지각 행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

동영상을 SNS에 올린 여자는 "두 사람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에 길에다 대낮에 자동차를 세우고 민망한 행동을 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여자의 동네엔 아이들이 많다. 두 사람이 자동차에서 성행위를 하는 시간은 하교 시간과 비슷해 아이들이 민망한 장면을 목격하는 일이 잦다.

이번에 두 사람이 카섹스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 건 동영상을 찍은 여자의 13살 된 동생이었다.

여자는 "행인이 많은 곳에서 대낮에 그런 행위를 한다는 사실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특히 두 사람의 성행위를 봤다는 어린이들이 많이 부모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동영상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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